정보보안기사는 기사급 국가기술자격 중 가장 취득하기 어려운 종목으로 꼽힌다. 그런데 그 어려움은 시험 전체에 고르게 퍼져 있지 않다. 한쪽에 몰려 있다. 이 글은 그 낙차가 어디서 생기는지, 그리고 그것이 준비 순서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정리한다.필기와 실기의 합격률 차이가 이 시험의 전부다숫자를 먼저 놓는다.구분합격률필기최근 기준 약 30~40%실기 (2026년 1회)6.24%2026년 1회 실기에서는 1,954명이 응시해 123명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회차 결과는 시행 기관 발표 기준).필기는 서너 명 중 한 명이 붙는다. 기사 종목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실기로 넘어가면 열여섯 명 중 한 명 수준으로 떨어진다.즉 이 시험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필기가 아니라 실기다. "정보보안기사가..
빅데이터분석기사는 데이터 자격증 중에서 유일하게 국가기술자격이다. 그래서 SQLD나 ADsP와 같은 묶음으로 이야기되지만, 실제로는 한 가지 조건이 결정적으로 다르다. 이 시험에는 응시자격이 있다. 이 글은 그 조건이 무엇을 바꾸는지부터 정리한다.전공은 보지 않는데 학력은 본다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줄은 이것이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4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이면 전공과 무관하게 응시할 수 있다.두 부분으로 나눠 읽어야 한다.앞부분은 문턱이다. 4년제 졸업이라는 학력 요건이 붙는다. 관련 학과 재학 중이거나 전문대 졸업이라면 학점이나 경력으로 요건을 채우는 경로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뒷부분은 개방이다. 전공은 따지지 않는다. 통계학이나 컴퓨터공학이 아니어도 요건만 채우면 응시 자체는 막히지 않는다.이 조합이..
공인중개사는 검색량이 가장 큰 자격증 중 하나다. 그런데 이 시험은 준비 기간을 스스로 정할 수 없다. 1년에 한 번뿐이고, 그 한 번의 날짜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제37회 일정을 기준으로, 지금 시점에서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이미 닫혔는지를 정리한다.연 1회, 그리고 1차와 2차가 같은 날이다이 시험의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두 줄은 이것이다.항목내용시행 횟수연 1회제37회 시험일10월 31일 (1차·2차 동일)정기 원서접수8월 3일 ~ 8월 7일빈자리 추가접수10월 1일 ~ 10월 2일합격 발표12월 2일 이후연 1회라는 사실은 익숙하다. 놓치면 1년을 기다린다는 뜻이니 계산이 단순하다.덜 알려진 쪽은 두 번째 줄이다. 1차와 2차를 같은 날 치른다. 오전에 1차, 오후에 2차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