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기능사 실기를 준비할 때 대부분 감점 요소부터 외운다. 규격, 색, 간, 시간, 위생 같은 항목들이다. 그런데 이 시험에서 정말 무서운 것은 감점이 아니라 실격이다. 감점은 다른 데서 만회할 수 있지만 실격은 그 작품이 채점 대상에서 빠진다. 이 글은 실격 사유부터 정리하고 감점을 그다음에 다룬다.공개된 채점 배점은 세 항목뿐이다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개하는 배점은 위생상태 및 안전관리 5점, 조리기술 30점, 작품의 평가 15점이다. 그 밖의 세부 채점 기준은 공개되지 않는다.여기서 두 가지를 읽어야 한다.첫째, 조리기술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30점이 조리 과정 자체에 걸려 있다. 완성작의 모양보다 만드는 과정에서 점수가 더 크게 갈린다는 뜻이다.둘째, 감점 폭은 정해져 있지 않다. 세부 기준이 공..
전기기사 실기는 합격률이 회차마다 크게 흔들리는 시험이다. 어떤 회차는 셋 중 하나가 붙고, 어떤 회차는 열 명 중 한 명도 못 붙는다. 이 편차를 모르고 "평균 합격률"로 계획을 잡으면 어려운 회차를 만났을 때 대응할 여유가 없다. 이 글은 그 편차가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하는지를 정리한다.같은 시험인데 합격률이 다섯 배 넘게 벌어진다전기기사 실기 합격률은 2024년 37.4%였다가 2025년 1회에는 7.0%까지 내려갔다.같은 시험, 같은 범위인데 회차 사이에서 다섯 배 넘게 벌어진 것이다. 필기가 회차별로 5~10%포인트 안에서 움직이는 것과 비교하면 편차의 성격 자체가 다르다.시험 구조는 단순하다. 단일 과목 필답형이고 60점을 넘기면 합격한다. 구조가 단순한데 결과가 이렇게 흔들린다..
산업안전기사 실기는 하루에 끝나는 시험이 아니다. 필답형과 작업형이 보통 1주 간격으로 나뉘어 치러지고, 배점도 성격도 다르다. 이 구조를 모르고 "실기 준비"를 한 덩어리로 잡으면 시간 배분이 어긋난다. 이 글은 배점에서 거꾸로 계산한 준비 순서를 정리한다.필답형 55점, 작업형 45점산업안전기사 실기는 필답형(1시간 30분, 55점)과 작업형(약 1시간, 45점)으로 구성된 복합형이고, 합계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이 배점에서 바로 계산이 나온다. 필답형에서 55점을 모두 가져와도 5점이 모자란다. 반대로 작업형 45점을 다 받아도 15점이 부족하다. 즉 어느 한쪽만으로는 합격이 불가능하고, 두 영역 모두에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다만 무게는 필답형에 있다. 55점이 전체의 절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