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취업 효과를 묻는 질문에는 "따 두면 좋다"와 "쓸모없다"가 같은 빈도로 돌아온다. 둘 다 반쯤 맞는데, 갈리는 이유는 답하는 사람이 서 있는 업종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글은 정보처리기사가 실제로 값을 하는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를 채용 제도 단위로 나눠 정리한다.값어치는 자격증이 아니라 업종이 결정한다정보처리기사의 취업 효과는 지원 대상이 공공기관인지, SI·정보통신공사업체인지, 일반 사기업 개발 조직인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 같은 자격증이 어떤 곳에서는 서류 통과의 실질 요건이고, 어떤 곳에서는 이력서 한 줄에 그친다.그래서 "정보처리기사가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라는 질문은 그 자체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 가려는 곳을 먼저 정한 뒤에야 계산이 선다.공무원 가산점은 이미 사라졌다가..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률은 최근 몇 년간 6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숫자만 보면 "절반 넘게 붙는 시험"이라 쉬워 보인다. 그런데 이 자격증을 준비한 사람들이 실제로 막히는 지점은 필기가 아니다. 이 글은 공개된 합격률 통계를 연도별·단계별로 갈라 보면서, 정보처리기사에서 사람이 실제로 떨어지는 자리가 어디인지 짚는다.필기 합격률 60%대는 "쉽다"는 뜻이 아니다2025년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률은 65.05%로 집계됐다. 응시 66,308명 중 43,132명이 합격했다. 세 명 중 두 명이 붙는 셈이니 통과 자체는 어렵지 않다.문제는 같은 해 실기다. 2025년 실기는 응시 73,858명 중 16,326명이 합격해 합격률 22.10%였다. 필기 65%와 실기 22%를 곱하면 한 해 안에 두 단계를 ..
자격증 시험일정을 검색하는 사람 대부분은 날짜 목록이 아니라 "지금 시작해도 되나"를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이 글은 2026년 하반기에 남은 회차를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 일정에서 거꾸로 계산했을 때 오늘 기준으로 며칠이 남았는지, 그 기간이 실제 준비에 충분한지를 함께 정리한다.2026년 8월 하순, 지금 접수할 수 있는 시험2026년 8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기능사 제4회 필기 원서접수 기간이다. 이 회차의 필기시험은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치러진다. 기사·산업기사를 노린다면 필기는 이미 3회차까지 끝났고, 남은 것은 3회 실기다. 실기 원서접수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다.즉 오늘 시점에서 새로 필기에 도전할 수 있는 등급은 기능사뿐이다. 기사·산업기사 필기는 2027년 1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