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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sP와 SQLD의 연 4회 시험일정이 어긋나 배치된 구조를 나타낸 이미지

    ADsP와 SQLD는 같은 기관이 시행하는 데이터 자격증이라 묶어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두 시험은 연 4회씩 따로 돌고 일정도 어긋나 있어서, 회차 구조를 모르고 덤비면 한 해를 통째로 흘려보내기 쉽다. 이 글은 2026년 남은 회차에서 거꾸로 계산해 지금 무엇이 가능한지를 정리한다.

    2026년에 둘 다 딸 수 있는 마지막 조합이 남아 있다

    ADsP는 10월 31일, SQLD는 11월 14일이 2026년 마지막 시험이다. 두 시험 사이가 2주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고한 2026년 일정 기준으로 ADsP 51회는 원서접수 9월 28일~10월 2일, 시험 10월 31일(토), 합격 발표 11월 20일이다. SQLD는 연 4회(60~63회) 중 마지막이 11월 14일이다.

    즉 지금 시점에서 ADsP 접수까지 한 달, 시험까지 두 달이 남아 있고, SQLD는 그로부터 2주 뒤다. 올해 안에 두 자격증을 모두 손에 쥘 수 있는 마지막 창이 이 조합이다.

    연 4회 구조가 만드는 기회비용

    두 시험 모두 연 4회다. 이게 뜻하는 바는 단순하다. 한 회차를 놓치면 다음까지 2~3개월이 밀린다.

    2026년 ADsP 일정을 보면 간격이 드러난다.

    회차 원서접수 시험일 합격 발표
    48회 1월 5~9일 2월 7일(토) 3월 6일
    49회 4월 13~17일 5월 17일(일) 6월 5일
    50회 7월 6~10일 8월 8일(토) 8월 28일
    51회 9월 28일~10월 2일 10월 31일(토) 11월 20일

    접수 기간이 5일 내외로 짧고, 회차 간격은 대략 3개월이다. 준비가 끝나도 접수 기간 밖이면 응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학습 계획보다 접수일 확인이 먼저다.

    SQLD도 같은 구조로 3월 7일, 5월 31일, 8월 22일, 11월 14일에 시행됐다.

    두 시험은 성격이 다르다

    일정만 보고 묶어서 준비하려다 막히는 지점이 여기다.

    ADsP는 분석 개념 중심이고, SQLD는 SQL 실무 중심이다. 데이터 이해·분석 기획·모델링 같은 개념을 묻는 쪽과, 쿼리를 읽고 결과를 예측하는 쪽은 공부 방법이 다르다.

    겹치는 부분이 아예 없지는 않다. 데이터 모델링 영역은 두 시험 모두 다루므로, 한쪽을 준비하며 쌓은 것이 다른 쪽에서 일부 재활용된다. 다만 그 비중이 크지 않으니 "하나 하면 다른 하나는 덤"이라는 기대는 접는 편이 낫다.

    순서를 정한다면 ADsP 먼저인 이유

    두 개를 다 노린다면 순서에 실익이 있다.

    2026년 남은 일정상 ADsP가 10월 31일로 먼저고 SQLD가 11월 14일로 뒤다. 일정이 이미 그 순서를 정해 준 셈이다.

    내용상으로도 같은 방향이 된다. ADsP의 개념 영역을 먼저 잡으면 데이터 구조에 대한 감이 생기고, 그 상태에서 SQLD의 SQL 파트로 넘어가는 편이 반대 순서보다 자연스럽다. 반대로 SQL부터 시작하면 문법은 익혀도 "이 데이터가 왜 이렇게 모델링됐는지"가 안 잡힌다.

    다만 2주 간격은 빠듯하다. ADsP 시험 직후 SQLD로 바로 넘어가야 하므로, SQLD 준비를 ADsP 이후로 미루면 시간이 부족하다. 병행하거나 SQLD를 먼저 어느 정도 올려두는 설계가 필요하다.

    합격 발표 시점을 계산에 넣는다

    놓치기 쉬운 대목이다. ADsP 51회 합격 발표는 11월 20일이고, SQLD 마지막 회차 시험은 11월 14일이다.

    즉 SQLD를 볼 시점에는 ADsP 합격 여부를 모른다. 두 시험 결과가 모두 나오는 것은 11월 하순 이후다.

    이게 중요한 경우가 있다. 지원할 곳의 서류 마감이 11월 중이라면 두 자격증 모두 그 전형에 못 쓴다. 시험을 봤어도 발표가 늦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목표 채용 일정이 있다면 발표일이 마감보다 앞서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지금 시작해서 10월 31일 ADsP가 가능할까?

    배경지식에 따라 갈린다.

    접수까지 한 달, 시험까지 두 달이라 절대 시간은 부족하지 않다. ADsP는 개념 중심이라 범위가 명확하고 기출 반복률도 있는 편이다. 문제는 시간의 총량이 아니라 접수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9월 28일~10월 2일이라는 5일짜리 창을 지나치면 2026년 ADsP는 끝난다.

    지금 해야 할 일은 공부보다 접수일을 달력에 표시하는 것이다.

    유효기간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할까?

    SQLD는 취득 후 유효기간이 2년이고, 기간 안에 보수교육을 이수하면 영구 자격으로 전환된다. 시험을 다시 볼 필요는 없지만 방치하면 자격이 유지되지 않는다.

    합격 시점에 보수교육 기한을 함께 적어 두는 편이 안전하다. 어렵게 딴 자격을 관리 미비로 잃는 것이 가장 아깝다. 정확한 갱신 조건은 데이터자격검정 공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정리

    ADsP와 SQLD는 각각 연 4회 시행되며 2026년 마지막 회차는 ADsP 10월 31일, SQLD 11월 14일로 2주 간격이다. 지금 시점에서 올해 안에 둘 다 취득할 수 있는 마지막 조합이고, ADsP 접수는 9월 28일~10월 2일 5일뿐이다. 두 시험은 개념과 실무로 성격이 갈리므로 하나가 다른 하나를 대신하지 못한다. 합격 발표가 11월 하순이라는 점도 채용 일정에 맞춰 계산해야 한다. 확정 일정은 데이터자격검정(dataq.or.kr) 공지에서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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